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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감옥서 죄수 6명, 침대 시트 꼬아 만든 밧줄로 탈옥

SNS세상 2021-01-12 11:40
美 감옥서 죄수 6명, 침대 시트 꼬아 만든 밧줄로 탈옥
Merced County Sheriff’s Off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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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도소에서 죄수 6명이 침대 시트로 밧줄을 만들어 집단 탈옥에 성공했다.

11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미국 캘리포니아주 머시드 카운티 다운타운 교도소에 복역 중이던 죄수 6명이 침대 시트로 꼬아 만든 밧줄을 이용해 담벼락을 넘어 달아났다. 이들은 소등 시간이 지난 뒤 미리 만들어 둔 밧줄을 가지고 교도소 지붕으로 올라가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관들은 다음날 오전 8시 30분 인원을 점검하는 시간이 돼서야 탈옥 사실을 알았다. 보안관 사무실에 따르면 죄수들은 전날 11시 30분에 감시 카메라에 마지막으로 포착된 이후 보이지 않았다.

탈옥한 죄수들의 나이는 19세에서 22세이며 이 가운데는 살인을 저지른 강력범 파비안 크루즈 로만(22)도 포함돼 있다. 나머지 탈옥범들은 살인 미수, 폭력 가담, 불법 총기 소지 등의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

보안관 사무실은 탈옥범들을 잡기 위한 전담팀을 만들어 30명이 넘는 인원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사무실은 이어 페이스북 페이지에 탈옥범들의 신상을 공개하고 "결정적인 제보를 한 시민에게 1인당 최대 5,000달러(한화 약 550만 원)의 보상금을 주겠다"고 공지했다.

지역 보안관 번 완케는 "죄수들은 가능한 한 빨리 이 지역을 벗어나려고 할 것"이라며 "위험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들을 발견한다면 절대로 접근하지 말고 신고부터 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완케는 이번 탈옥 사건을 두고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잘못이 있는 경우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말하면서도 "2009년부터 이어진 예산 삭감으로 인력이 부족하고 시설 보안에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완케는 머시드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에서 근무한 지난 40년 동안 몇 번의 탈옥 시도를 보았다고 말했다. 그는 "오래 전 한 수감자가 빨래 바구니에 숨어 감옥을 빠져나갔으며 1980년대에는 수감자들이 깨진 창문으로 집단 탈옥하려다가 모두 붙잡혔었다"라고 밝혔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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