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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보건소 실수로 아동 12명 백신 대신 손 세정제 삼켜

SNS세상 2021-02-04 09:35
인도 보건소 실수로 아동 12명 백신 대신 손 세정제 삼켜
사진:구글 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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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마비 백신을 복용하려던 인도 어린이들이 백신 대신 손 소독제를 투여받고 병원에 입원했다.

2일 CNN에 따르면,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보건소에서 의료진의 실수로 아이들 12명이 소아마비 백신이 아닌
손 소독제를 복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도는 지난달 31일부터 3일 동안 전국 보건소에서 대대적인 소아마비 예방 접종을 실시했다. 그러던 중 최근 마하라슈트라주 보건소를 찾은 아이 가운데 한 명이 불안 증세와 함께 구토를 하면서 백신이 아닌 손 소독제를 먹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조사 결과, 해당 보건소를 찾은 12명의 어린이가 구강으로 섭취하는 형태의 소아마비 백신 대신 손 소독제를 투여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모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지역 의회 관계자인 슈리크리슈나 판찰은 "사건과 관련해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며 "결과가 나오면 관련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엄포했다. 현지 경찰은 보건소 의사를 포함한 3명의 의료진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소아마비는 폴리오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질병으로 아이들의 신경에 영향을 미쳐 근육 약화나 마비를 유발한다. 치료법은 없지만 예방 접종을 받으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한때 전 세계 소아마비 환자의 거의 절반이 인도에서 발생할 정도로 인도의 소아마비 문제는 심각했다. 그러나 인도가 정부 차원의 백신 접종을 진행하는 등 대대적인 소아마비 퇴치 캠페인을 벌이면서 최근 몇 년간 인도 내에서 소아마비 환자가 발생하지 않는 추세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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