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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2세 아동, 할머니에게 총 쏜 무장강도 사살해

SNS세상 2021.02.15 오후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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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2세 아동, 할머니에게 총 쏜 무장강도 사살해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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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소년이 한밤중에 집에 침입해 할머니에게 총을 쏜 무장 강도를 사살했다.


14일(현지시간) 미 NBC 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 새벽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골즈버러의 한 주택에 강도 2명이 침입해 금품을 요구했다. 총을 소지하고 있던 강도들은 집주인인 73세 린다 엘리스 할머니가 저항하자 그녀를 총으로 쐈다. 이를 본 엘리스의 12세 손자는 집안에 보관하던 총으로 강도 한 명을 공격했다.

미국 경찰은 성명에서 "12세 소년이 자기방어를 위해 총기로 용의자를 쏴 달아나게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총을 맞고 달아나던 강도 칼릴 헤링(19)이 사건 현장에서 한 블록 떨어진 곳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나머지 한 명의 강도는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엘리스 할머니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상태가 안정적"이라고 전했다.

비록 총을 맞은 강도가 사망했지만, 미 당국은 소년이 집에 침입한 무장 강도를 공격했기 때문에 이를 정당방위로 인정해 아이를 처벌하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의 정당방위 개념은 미국 수정 헌법 제2조와 연관돼 있다. 이에 따르면, 집주인이 침입자에 의해 생명에 위협을 느낄 경우 도망칠 필요 없이 즉시 총기로 대항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사건을 접한 미국 시민들은 "소년이 할머니를 구하기 위해 진정한 용기를 보여줬다"며 "이번 사건으로 트라우마를 겪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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