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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10번 찍혔는데 8번 놓쳐" 군 당국이 밝힌 北 남성 월남사건 당시 상황

자막뉴스 2021.02.23 오후 01:48
합동참모본부, 북한 남성 월남사건 조사결과 발표
"北 남성 붙잡힐 때까지 감시 장비에 10번 찍혀"
"10번 가운데 8번 아무도 못 봐…마지막 2번만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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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가 오늘 북한 남성의 월남사건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이 남성은 통일 전망대 부근 해안에 상륙한 뒤 붙잡히기 전까지 우리 과학화 감시 장비와 경계 장비에 모두 10번이나 찍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통일 전망대에서 5km 안팎 떨어진 민통선 제진 검문소 CCTV에 포착될 때까지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이 남성은 지난 16일 새벽 1시 5분에서 33분간 과학화 감시카메라 4대에 5차례나 등장했습니다.

이 가운데 2번은 알람, 즉 경보장치가 작동됐는데도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 사이 새벽 4시 12분에서 14까지 2분간 이번엔 다른 경계 장비인 울타리 경계용 CCTV에 7번 국도를 따라 남하하는 모습이 3차례 잡혔지만 당시 근무자는 이를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새벽 4시 16분부터 18분까지 4분 동안엔 또 다른 민통선 CCTV에 두 차례 식별되면서 군의 초동조치가 시작돼 7시 27분쯤 이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결국 이 남성이 해안가에 상륙했던 새벽 1시 5분 통일 전망대 부근 감시카메라에 잡힌 지 3시간여가 지나서야 처음으로 군 당국이 포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취재기자 : 김문경
자막뉴스 : 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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