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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0대 엄마, 딸로 위장해 학교 수업 들어갔다가 체포

SNS세상 2021-06-0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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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0대 엄마, 딸로 위장해 학교 수업 들어갔다가 체포
사진 출처 = 케이시 가르시아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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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에 사는 한 30세 여성이 딸이 다니는 중학교에 침입해 수업까지 들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7일(현지 시각) 미국 NBC,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텍사스주 엘패소에 사는 케이시 가르시아라는 여성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3살 딸인 척하고 학교 가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가르시아는 안경과 마스크로 위장한 뒤 딸이 다니는 중학교에서 생활한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딸의 학생증 번호를 이용해 학교에 들어간 그는 교직원들에게 인사했다. 이뿐 아니라 종일 수업에 참석하고 마스크를 벗은 채 점심 식사까지 했다.

가르시아가 학생이 아니라는 사실은 마지막 수업 시간에야 교사에게 발각됐고 학교 측은 가르시아를 경찰에 신고했다. 결국 무단침입 등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가르시아는 보석금 7,908달러(약 881만 원)를 내고 풀려났다.

이후 가르시아는 유튜브를 통해 이런 일을 벌인 이유에 대해 "더 나은 학교 보안을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법을 어기거나 유튜브 조회 수를 높이려는 의도가 아니었다. 학교에 있는 내내 긴장한 상태였다. 이 '사회적 실험'은 학교의 안전 지침이 얼마나 부실하고 학생들이 위험에 얼마나 쉽게 노출될 수 있는지 보여주기 위함이었다"고 밝혔다.

가르시아는 "교사들은 내가 누구인지 신경쓰지 않았고, 그저 스마트폰 사용을 경고할 뿐이었다"고 토로했다.

특히 미국 내에서 발생하는 교내 총기 난사 사건을 문제 삼으면서, 학교에 금속 탐지기를 배치하고 배낭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이 사건이 발생한 이후 해당 학교가 포함된 산 엘리자리오 학구 측은 학부모들에게 "보안 문제가 있었지만 모든 학생은 안전하다"며 "사건이 발생한 학교뿐 아니라 학구 내 모든 학교의 보안 상태를 검토하고 있으니 안심해달라"고 알렸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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