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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돈가스 잘랐더니 2㎝ 톱날이"...식약처 조사 착수

자막뉴스 2021.10.08 오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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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몰에서 냉동 돈가스를 세 봉지 산 A 씨.


지난 4일,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한 뒤 먹으려는데 치즈 사이에서 무언가가 흘러나왔습니다.

들여다보니 톱날 같은 쇠붙이였습니다.

[A 씨 / 톱날 발견 제보자 : 아이 잘라준다고 이제 또 자르다 보니까 치즈 사이에 뭐가 있어서 보니까 칼날이 나온 거고요.]

길이가 2㎝에 달했습니다.

그대로 먹었더라면 어떻게 됐을지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A 씨 / 톱날 발견 제보자 : 나머지 두 개는 신랑이 먹었었거든요. 신랑은 자르지 않고 먹었을 테니까.]

곧바로 식품업체 고객센터에 민원을 접수했고, 다음 날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했습니다.

업체는 이물질이 나온 데 대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사과했습니다.

다만 제조 공정에선 금속 탐지기와 X레이를 통과하는 만큼 금속 톱니가 들어갈 수 없는 구조라고 해명했습니다.

[식품업체 관계자 / 제보자 통화내용 : 표본을 식약처 쪽에 고객님이 의뢰하신 거기 때문에… 저희가 고객님한테 점검할 기회가 사실 없는 거죠.]

또, 조리나 유통 과정에서 들어갔을 가능성도 있다면서 소비자가 식약처에 신고한 만큼 기관 조사에 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식품업체 관계자 : 사진만으로 봤을 때 (해당 이물질이) 들어갈 수 있을 개연성은 없다. 저희도 좀 정확하게 보려면 고객분께서 (표본을) 주셔야….]


A 씨는 톱날이 든 돈가스를 식약처로 보냈습니다.

식약처는 이물질을 받는 대로 업체 공장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여 공정 전반을 들여다본다는 방침입니다.

YTN 이준엽입니다.


영상편집 : 윤용준
자막뉴스 : 최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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