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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러시아 '국민 라면' 등극...해외에서 난리난 K 푸드

자막뉴스 2021.10.11 오후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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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한 유튜버는 팔도 도시락 전 제품을 시식하는 '먹방'을 선보였습니다.


소고기, 해산물, 김치 맛 등 모두 8종류의 라면을 맛본 뒤, 순위까지 매깁니다.

러시아에서 팔도 도시락은 손꼽히는 '국민 라면'으로 불립니다.

1991년 러시아 진출 이후 현재까지 50억 개가 넘게 팔렸는데, 지난 10년간 러시아 용기 라면 시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습니다.

'국민 라면'이란 칭호에 힘입어 한국 제품 최초로 러시아 특허청에서 '도시락' 이름에 대한 상표권도 인정받았습니다.

[손주홍 / 팔도 홍보팀 과장 : 러시아에서 판매되는 팔도 도시락은 10여 종에 달합니다. 치킨, 버섯, 새우 등을 활용해 현지인의 입맛을 공략했습니다. 그 결과 러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라면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지난해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짜파구리로 라면 수출액 최고 기록을 달성한 농심.

올해 대표 제품 신라면은 해외에서 더 많이 팔렸습니다.

1986년 신라면 출시 이후 처음입니다.

해외 매출의 절반은 미국과 중국이었고, 동남아, 유럽, 호주까지 그야말로 전 세계 곳곳에서 팔렸습니다.

[임종익 / 농심 홍보기획팀 과장 :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대면 마케팅 활동에 제한이 있어 유튜브나 SNS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신라면을 알리는데 힘썼습니다. 신라면 해외 매출을 계속 늘려나갈 것이고요. 향후 해외 매출을 회사 전체 매출의 5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

지난 8월 우리나라를 방문한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환영 만찬에 초코파이가 등장해 화제가 됐습니다.

카자흐스탄뿐 아니라, 러시아, 중국, 베트남 등에서 초코파이는 '국민 간식'으로 불릴 정도로 인기입니다.

현지 입맛에 맞게 개발해 초코파이 종류만 20개에 달합니다.

오리온은 대표 상품 초코파이를 앞세워 국내 매출의 두 배를 해외에서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식품산업은 대표적인 내수산업으로 꼽혔지만, 저출산 여파로 경보음이 울려 업체들이 몇 년 전부터 해외로 눈을 돌렸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우리 식품 수출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한류 열풍 속에서도 문화와 입맛을 철저히 분석한 현지화 전략이 'K-푸드 전성시대'를 이끌어냈다는 평가입니다.

YTN 계훈희입니다.


영상편집 : 윤용준
그래픽 : 우희석·김경민
화면출처 : 바실리 프로쿠셰프 유튜브
자막뉴스 : 서미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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