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억대 투자금 공중분해...루나 99% 폭락에 '비명'

자막뉴스 2022-05-1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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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를 발행하는 테라폼랩스가 두 코인이 거래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대한 공격을 막기 위해 시스템을 중단한 뒤 다시 재가동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테라폼랩스가 루나와 테라 폭락 사태에 시스템 가동을 중단해 거래를 일시 정지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테라폼랩스가 루나와 테라 폭락 사태를 막기 위해 15억 달러 자금을 조달하려 했으나 여의치 않은 상황이어서 가상화폐 거래를 정지하는 블록체인 시스템 중단이 해결책의 하나로 거론됐다고 전했습니다.

지난달 119달러까지 치솟았던 루나는 현재 99% 폭락한 1센트대로 추락했습니다.

또 1달러 가치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테라는 39센트로 주저앉았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루나와 테라의 폭락 사태가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코인 1개당 가치가 1달러에 연동되도록 설계한 테라 시세가 최근 1달러 밑으로 떨어지면서 자매 코인인 루나가 급락하고, 다시 두 코인의 가격이 추가 하락하는 죽음의 소용돌이 현상이 벌어지면서 투자자들을 공포에 빠뜨린 것입니다.

미국의 경제채널 CNBC는 루나의 폭락이 비트코인에 직접적인 타격을 가할 수 있다는 염려도 나온다고 전했습니다.

테라 가격을 지지하기 위해 보유 중인 수십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대량 처분할 경우 비트코인 시세의 추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2만5천 달러대로 추락했습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의 하락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해온 엘살바도르 정부의 평가 손실이 약 490억 원에 달할 것으로 현지 언론은 추정했습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자막뉴스 : 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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