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美中 전쟁 최고의 수혜국...폭발적 경제 성장

자막뉴스 2023-01-2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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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이나 창고에서 무거운 물건을 옮기는 기계, 호이스트를 생산하는 이 업체는 지난 2017년 베트남에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첫해 30만 달러에 불과했던 수출은 지난 2021년 백만 달러, 지난해에는 150만 달러로 확대됐습니다.

베트남의 경제가 성장하면서 수출량이 해마다 50% 정도씩 급증한 것입니다.

[김수현 / 호이스트 제조 수출업체 대표 : 저희 제품을 많이 구매해 가시는 걸 보면, 중국 제품보다 많이 비싸잖아요, 저희가. 그런데 한국 제품은 제품이 다르다. 제품의 품질이 좋다 (이렇게 평가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과 베트남 교역 규모도 이 회사처럼 꾸준히 성장했습니다.

지난 1992년 5억 달러로 시작해 지난해 877억 달러로 30년 동안 175배가 는 겁니다.

특히 지난해엔 610억 달러어치 상품을 수출하고 267억 달러어치를 수입해 343억 달러, 약 43조 원 흑자를 기록하며 우리의 최대 무역 흑자 상대국이 됐습니다.

베트남의 경제 규모 자체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미중 무역 갈등 속에 세계 공급망이 재편되고, 중국의 코로나 봉쇄로 생산시설을 베트남으로 옮기는 기업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장상식 / 무역협회 동향분석실장 : 중국의 생산기지 역할이 줄어들면서 베트남으로 이전하는 효과가 있고요. 우리나라 기업이나 다른 나라의 생산기지인 베트남으로 우리나라 중간재 수출이 많이 되는 게 (수출이 늘어난 이유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베트남에 대한 외국인 투자 순위도 수년째 1위에 올라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베트남 공장은 스마트폰 생산의 40% 이상을 책임지고 있으며, 롯데리아는 베트남 현지에 270개 매장으로 이 부문 1위에 오르고, 오리온 초코파이는 베트남 매출이 천억 원을 넘었습니다.

베트남 경제는 지난해 8% 성장에 이어 올해도 6%대 성장이 예상돼 어려운 한국 경제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박홍구입니다.


촬영기자 : 김정한
그래픽 : 이지희
자막뉴스 : 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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