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1차 컷오프 발표…후보 8명으로 압축

[앵커]
국민의힘이 오늘(15일) 당내 대선 경선 후보 1차 컷오프 결과를 발표합니다.

후보 11명 가운데 순위나 성적은 발표하지 않고 상위 8명의 이름만 공개될 예정인데요.

발표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정홍원 /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
제1차 컷오프 경선은 9월 13일, 14일 양일간에 걸쳐 책임 당원 및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각각 2000명씩 표본조사를 실시하여 결정하였습니다. 발표는 공직선거법 제108조 제12항에 의거, 예비경선의 여론조사 지지율 및 순위 등은 공표할 수가 없으므로 2차 컷오프 경선 진출 후보자 성명의 가나다 순으로 발표하겠습니다.

1차 컷오프 경선 결과 안상수 후보, 원희룡 후보, 유승민 후보, 윤석열 후보, 최재형 후보, 하태경 후보, 홍준표 후보, 황교안 후보. 이상 여덟 분이 2차 컷오프 경선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2차 컷오프 경선에 진출하지 못하신 세 후보들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세 분 역시 훌륭하신 경륜과 좋은 정견을 갖고 계시므로 국민의 염원인 정권교체를 이루는 날까지 동참하셔서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2차 컷오프 경선은 9월 16일 목요일 방송토론회를 첫 시작으로 방송토론회가 6차례 실시될 것으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후보님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계속하여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