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금 이 시각 국민의힘 당사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모습을 볼 수 있고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국민의힘 입당이 결정됐습니다. 최 전 원장이 감사원장직에서 사퇴한 지 17일 만입니다.
앞서 오늘 오전에 국민의힘을 최 전 원장이 예방하지 않았습니까? 예방하고 나서 이준석 대표와의 면담과정에서 입당이 전격적으로 결정된 것으로 확인됐는데 지금 바로 입당식이 진행될 것 같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준석 대표 그리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자리에 앉았고요. 잠시 뒤에 관련된 발언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 먼저 현장 오디오 들어보겠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당대표]
저희 당원 가입할 때 보면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모바일, 온라인 당원가입이 있고 또 종이로 가입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어떤 방식을 선호하십니까?
[최재형]
모바일로 한 번 해 보죠.
[이준석]
그러면 명함?
[최재형]
어떻게 하는지...
[이준석]
저희가 당원 가입할 때 제 명함 뒤에 보면 QR코드가 있습니다. 카메라 켜셔서.
[앵커]
최재형 전 감사원장 그리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어제 국민의힘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과 최 전 원장이 만나기도 했죠. 그리고 오늘 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도 오전에 만나는 등 최 전 원장은 속전속결의 정치행보를 보여왔습니다.
그리고 사퇴한 지 17일 만에 감사원장직을 내려놓은 지 17일 만에 국민의힘 입당을 결정했습니다. 이 시각 현재 국민의힘 당사의 모습 함께 보고 계십니다.
[앵커]
지금 이준석 대표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발언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됐는데 지금 보시는 화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휴대전화를 계속 누르고 있지 않습니까? 모바일, 그러니까 휴대전화를 통해서 입당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렇게 휴대전화를 통해서 모바일 입당 절차를 마친 뒤에 관련해서 소감 발표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앞서 어제 권영세 위원장을 만난 이후에는 이런 이야기들이 나왔습니다. 권 위원장은 경선을 같이 시작했으면 좋겠다. 7월을 넘기지 않았으면 하는 게 개인적인 기대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고요.
최 전 원장 역시 입당 문제를 포함해서 국민이 바라는 정권교체 또 보다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서 어떤 선택이 최선인지 조금 더 숙고해서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선택하도록 노력하겠다, 이런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입당에 마음을 굳히고 시기조율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그리고 오늘 오전에 이준석 대표를 만나서 입당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상황을 다시 한 번 정리해 볼까요. 지금 보고 계신 화면은 이 시각 국민의힘 당사에서 이준석 대표 그리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모바일, 그러니까 휴대전화를 통해서 국민의힘 입당 서류를 작성하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지금 최 전 원장이 휴대전화를 통해서 서류를 작성하고 있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옆에서 조언을 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 절차가 마무리되고 나면 오늘 국민의힘 입당을 전격 결정하게 된 배경 그리고 이유 등에 대해서 최 전 원장의 발언 그리고 이준석 대표의 말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 그 내용은 잠시 뒤에 이 절차가 마무리되고 나서 다시 한 번 전해 드리고요.
오늘 상황을 간략하게 다시 정리해 보겠습니다. 지금 보고 계시는 것처럼 야권의 대선주자로 분류되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오늘 오전에 국민의힘 당사에서 만났습니다. 두 사람이 공식적으로 만난 것은 오늘이 처음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오늘 이 자리에서 그러니까 이준석 대표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만남 과정에서 입당이 결정됐고. 지금 보시는 것처럼 모바일을 통해서 입당 서류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최 전 원장 측 핵심 관계자는 최 전 원장이 정당에서 정치를 한다는 결단을 하고 있었고 그리고 그 과정에서 오늘 결정을 내리지 않았나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휴대전화를 보여주고 있는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휴대전화를 통해서 모바일 입당서류를 작성한다고 했습니다. 정확하게 화면이 작아서 잘 보이지는 않는데. 모바일 입당 서류 작성 완료된 장면을 지금 현장에 나가 있는 촬영기자들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입당 절차가 마무리돼서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준석]
입당을 축하드립니다.
[앵커]
입당은 마무리됐고 꽃다발까지 전달이 됐기 때문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입당 소감 발표도 곧 있을 것 같습니다.
[이준석]
오늘 이렇게 최재형 전 감사원장께서 우리 당에 합류해 주신 것은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릴 일입니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 경종을 울리고 그리고 내년에 정권교체를 이루는 과정 등에서 역할을 하시겠다고 선언하신 최재형 당원님의 앞으로의 행보를 저도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지켜보고 또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정당정치를 통해서 대한민국을 바꾸어놓겠다는 그 결단하기까지 여러 고민이 있으셨을 겁니다. 공직자로서 쌓아올린 명예와 이런 것들, 앞으로도 정당정치를 하는 과정 속에서 잘 활용하실 수 있기를 기대하고. 무엇보다도 저희 당에서 앞으로 당원으로 활동하시는 동안 저희가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도와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동지가 되신 것을 환영하고 앞으로 함께 이루는 바를 향해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자]
김기현 대표님 이어서 한말씀 하시겠습니다.
[이준석]
먼저 하시죠.
[사회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님의 입당 소감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최재형]
평당원으로 입당하는데 이렇게 대표님, 원내대표님 또 최고위원님들 함께 입당식에 참여해 주시고 축하해 주신 데 대해서 정말 뭐라 감사의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매우 특별한 배려를 해 주셨는데 제가 여러 당원 동지들과 함께 힘을 합쳐서 우리 국민의 숙원인 정권교체, 나아가서 보다 나은 미래,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는 나라 만드는 데 제 모든 것을 바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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