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국민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으신 분이 아닌가. 또 특히 우리 젊은층, 우리 청년세대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으신 분이고 소탈하고 서민적이고 국민에게 다가가는 대통령이셨습니다. 저도 우리 노무현 대통령님의 그 서민적이고 소탈한 그리고 이렇게 대중에게 격의 없이 다가가는 그런 모습들이 많이 생각이 납니다.
[기자]
오늘 권양숙 여사 예방일정도 있으신가요?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글쎄, 아직 그거는 예정이 안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기자]
현안 관련해서 질문 드리겠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특검 수용 조건으로 부산저축은행...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산저축은행에 뭐 문제가 있습니까? 수사를 해서 나온 무슨 불법 혐의가 있습니까? 특검을 받을 거면 받고 못 받겠다고 하면 못 받는 거지. 그런 터무니없는 조건을 달아서 물타기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여권에서는 오늘 참배에 대해서... 논두렁 시계 조작 사건 검찰 대표로 사과하라는...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저는 더 이상 검찰을 대표하는 사람이 아니고 노무현 대통령의 서민적인 또 국민의 사랑을 많이 받으신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진영을 떠나서 그분의 재직 중의 여러 가지 일들에 대해서 평가를 어떻게 하든지와 관계없이 국민의 대통령으로서 우리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서 온 것입니다.
[기자]
당시 검찰 수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한말씀만 부탁드리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글쎄, 제가 지금 현재 검찰을 대표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럴 생각도 없고. 모든 것을 다 포괄적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기자]
경남에 오셨으니까 경남 관련 질문드리겠습니다. 경남 합천에서 전두환 씨의 이름을 딴 공원이 있는데요. 이름이 있는데요. 일해공원을 지정할 때 당시 정부가 지정한 절차와 원칙을 어겨서 지정됐다고 해서 지금 변경 요구가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제가 거기에 대해서는 지금 자세하게 알지 못해서 한번 파악을 해 보겠습니다.
[기자]
입장 표명을 하실 겁니까?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파악을 한번 해 보죠, 그게 어떻게 된 건지.
[기자]
하나 질문 좀 드릴게요. 여권에서 이제 대장동 특검 도입을 시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늦었다고 보시는지 아니면 이제서라도 가야 한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금이라도 해야죠. 검찰이 제대로 수사를 안 하고 있으니까. [기자] 1박 2일 광주와 봉하일정 마치셨는데 소감 한마디.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 두 분 다 통합을 강조하셨고 또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특히 소탈하고 서민적이면서 기득권과 반칙, 특권 이런 것과 많이 싸우셨습니다. 그리고 국민 통합이라는 게 용서와 화해의 통합도 있지만 또 부당한 기득권을 타파함으로써 국민 통합을 기여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두 분 다에게 이런 정신을 잘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정치보복이라고 하는 것은 정치가 아니고 공작이기 때문에 그런 공작을 안 한다고 분명히 말씀을 드렸습니다.
[기자]
후보님 경남에 오셨으니까 하나만 질문드릴게요.
[기자]
이재명 후보가 초보운전자로 얘기를 하면서 초보운전자가 음주운전보다 위험하다는 식으로 발언을 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거기에 대해서 제가 논평할 필요를 별로 느끼지 않습니다.
[기자]
이재명 후보는 후보로 당선된 다음부터 받지 않고 있는데 후보님은 앞으로도 직접 기자들 앞에 나오셔서 입장 표명을 하실 건지 물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대통령이 돼서도 하겠습니다.
[기자]
후보님,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 정신 계승하셨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고 평가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거기에 대해서도 국민 여러분께서 판단하시기를... 맡기겠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