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 주한중국대사]
저는 주한중국대사입니다. 이 후보님 축하드립니다. 후보 되신 것 축하드리고 그리고 외교 선배님 계시고 국제관계에서도 좋은 의견 받은 분이 많습니다. 또 한중 우호 도시협회지만 도시뿐만 아니라 모든 곳. 교류 관계를 다 하고 계시는 분도 계십니다.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이분은 우리 부대사관이십니다. 공사십니다, 김영권. 한국에 오래 했습니다, 17년 동안 한국에서 근무했는데 여기에서 대사관에서 부산에서도 있었고 부산총사관에서도 있었고. 이쪽은 중국공산당에서 왔습니다. 여기는 정무과장 이렇게 뵙습니다. 오늘 참 영광이기도 하고 아주 기쁩니다. 후보님이 고견을 우선 청취하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대사님은 얼마 전에 제가 경기도지사 본관에서 만나뵙고 제가 과할 정도로 술을 많이 먹어서 좀 재미있기는 했는데 그 후에 제가 대사관 관저 방문을 한번 하려고 하다가 일정을 잡기가 어려워서 못했습니다. 오늘 이렇게 뵙게 돼서 너무 반갑습니다.
오늘 참석자분들이 좀 많은데. 사실은 우리 권기식 회장님은 원래 아는 사이시라고, 인사 드리고 싶다고 하셔서 특별히 한번 모셨습니다. 우리 이 장관님도 잘 아시는 그런 분이시고요.
오늘 참석하신 분들은 우리 당의 국제관계위원장을 맡고 계셔서 싱 대사님이 어려운 발걸음을 하셨기 때문에 저희가 인사드리고 교류하기 위해서 좀 많이 왔습니다. 한국과 중국의 관계는 정말로 지정학적으로 떼려야 뗄 수 없는 아주 가까운 관계고 역사적으로 문제를 함께하는 정말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 저희가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도 한중간 협력이 매우 잘 됐고 또 많은 지원과 협력을 해 주신 점에 대해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마도 오늘 그 말씀도 드려야 될 것 같은데 제가 어제 전화드렸던 것처럼 지금 이게 요소수 문제로 우리 한국은 일종의 불편함을 겪고 또 혼란이 발생하고 있는데 중국의 수출 물량의 비율이 매우 낮아서 조금만 더 관심 가져주시면 우리가 이 혼란을 극복하는 데 정말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안 그래도 우리 대사님께서 우리 당의 여러 다른 분들과 관계를 맺으시면서 많이 지원해 주시고 해서 통관 문제도 상당히 진척이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많은 협조 부탁드리고요.
사실 요소수 문제 말고도 저희가 중국에 수입을 100% 가까이 의존하는 품목들이 상당히 많아서 앞으로도 꽤 문제가 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저번에 대책회의를 하면서 리스트를 만들어서 우리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보자라는 제안도 제가 드린 바가 있는데. 앞으로도 한중 간 경제적 협력 의존관계가 계속 심화, 확대해야 될 것이기 때문에 이런 점에 대해서 미리 대비를 해 놓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의 문제, 또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과 관련된 문제 이런 복합적인 문제들은 사실 중국이든 우리 한국이든 모두가 이해관계를 같이하는 중요한 의제이기 때문에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그런 방안들을 잘 찾아내고 또 협력할 부분은 협력해서 지금보다는 좀 더 나은 동북아 상황을 만들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방문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저희도 좀 더 심도 있는 의제들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맙습니다.
[싱하이밍 / 주한중국대사]
경기도 지사를 하시면서 그동안 보면서 인사하고 중요한 대화를 많이 했습니다. 아직까지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래서 중한 양국은 수천년의 교류의 역사를 가진 중요한 이웃입니다. 후보님 말씀하신 바와 같이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또 30년간 명실상부한 전략적 협력동반자가 되어 있습니다. 양국이 연간 무역액은 3005불을 초과했습니다. 올해는 3405불이 될 것이다 그렇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한일, 한미, 한EU 합친 숫자입니다. 그래서 상호 투자도 1000억 달러에 달했고 연간 인적교류도 코로나 전에 1100만 명 이상이 됩니다.
코로나 때문에 약간 영향을 받았습니다. 코로나는 우리는 이겨낼 것이고 앞으로도 회복해서 보다 많은 인적 교류를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양국이 불과 30여 년 만에 이렇게 각 분야에서 긴밀한 관계를 맺고 깊이 의견 합이 된 건 양국 지도자의 관심과 지지 그리고 역대 정부의 강력한 추진이 있어서 가능했습니다.
내년에는 중한무역의 해이자 중화수교 30주년으로 양국에게 중요한 해입니다. 중한 관계는 심화되고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에 있습니다. 중국은 한국과 함께 양국관계를 계속 공고히 하고 잘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다음 30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기초를 잘 다질 것입니다. 아까 우리 후보님께서 요소수 문제도 이야기했는데 중국이 벌이던 규정을 사실 이거 조정한 것은 특정 국가 겨냥해서 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 내부도 많이 부족합니다. 그건 사실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이렇게 큰 영향이 있다는 것을 생각 못했습니다. 한국에서 이렇게 해서. 그러나 한국분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잘 알고 있고 한국과 협조해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했고 또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말씀하신 중요한 내용을 저도 본국 정부에 잘 보고하겠습니다.
우리 중한 양국이 산업체인과 공급체인은 깊이 융합되어 매우 긴밀한 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양국은 이미 서로 떨어질 수 없는 운명공동체입니다. 하나의 요소가 아니라 수천개의 체인이 다 돼 있습니다.
지금 이런 세상이니까. 또 가까운 이웃이고 아주 편합니다, 서로 교류하는 데. 주고받는 것도 아주 편하고. 미래를 바라보면 양국이 경제 무역 분야에서 양국의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잠재력을 더욱 키워나갈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서 계속 발전시킬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양국이 광범위한 공동이익을 잘 지키고 더 나은 발전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 후보님하고 중요한 고견을 기자님들 나간 다음에 더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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