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 붕괴' 엿새째 수색 난항…소방당국·현대산업개발 현장 브리핑

[문희준/ 광주 서부소방서장]
구조견 8조를 참여시키고 있습니다. 아침 7시 반에 작업을 시작해서 인명 구조견이 1층과 지하층 수색을 마쳤고요. 구조견 수색 결과 특이사항은 없었습니다.

구조견은 오후에 또 작업을 시작할 것이고요. 지금 현재는 지상 1층 적재물을 걷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하 1층 그쪽도 제거작업을 하고 있고요. 1층에 있는 적재물은 제거를 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민성우 / HDC현대산업개발 안전경영실장]
현대산업개발 실장입니다. 타워크레인 해체 관련해서 1호기 타워크레인 어제부터 조립을 시작해서 금일 완료를 목표로 계획 중에 있습니다. 또한 당초 계획에 없었던 1200톤 크레인 1대가 더 트레일러로 4대가 들어와서 2호기 설치 예정에 있습니다.

서브 크레인으로 기존 해체 1호기 이동식 크레인을 지원하는 작업을 수행할 예정에 있습니다. 금일 장비는 타워크레인 2대, 그리고 250톤, 200톤 크레인 3대와 그리고 4개, 그리고 그에 따른 전기 복구 작업 4명이 투입돼서 작업 중에 있습니다.

옹벽 관련해서는 계측 작업을 계속 수행해서 데이터를 분석해서 상황에 대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단지 내 수색과 관련한 잔재물 제거는 지지를 받아서 저희가 장비 지원이나 그런 부분을 협조해서 지원 작업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박남언 / 광주광역시 시민안전실장]
지금 오른쪽에 마이크를 설치해 놨습니다. 그래서 질문하실 기자분들은 이쪽으로 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민성우 / HDC현대산업개발 안전경영실장]
해체 타워 크레인 이동식 타워 크레인 어느 정도 됐는지... 39층 콘크리트 타설 양이 얼마 정도 되느냐, 그 질문을 하신 것 아닙니까?
그 부분은 지금 저희가 언론 브리핑에 발표하는 부분은 수색 작업과 관련된 그런 부분에 대한 브리핑 위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별도로 그쪽에 문의를 하시는 게 맞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기자]
타워크레인 해체 크레인이 설치되면 작업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고 안전 우려는 없는지 궁금합니다.

[민성우 / HDC현대산업개발 안전경영실장]
해체 타워크레인 작업은 이동식 크레인과 옆에 있는 인접한 타워크레인 1대를 이용, 그리고 2호기에 현재 들어오는 이동식 크레인, 총 크레인 3대를 이용해서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고 인력이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작업들을 이용해서 올라가고 그다음에 기존에 해체한 타워크레인의 보강 작업이 이뤄질 것입니다.

지금 작업 중에 붕괴될 사고 우려가 있어서 보강 작업을 먼저 진행을 하고 그다음에 상층부 해체 그리고 조정실 부분하고 마스트 해체 그런 식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기자]
어제 오후 브리핑 때 현장 계측 결과를 오늘 오전에 말씀해 주신다고 하셨는데.

[민성우 / HDC현대산업개발 안전경영실장]
계측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날 계측 결과, 또 둘째 날 계측 결과, 사실상 정확한 기준이 없어서 계측값을 가지고 평가를 하고 있는데 계측값은 0에서 20mm 내, 2cm 안의 변동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좌우 한 쪽으로 기울어져 20mm가 진행될 그런 기울기값이 아닌, 바람의 영향, 콘크리트의 수축, 팽창 그런 영향도 있을뿐더러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좌우로 왔다 갔다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서 그건 지속적인 계측값을 파악해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계속 수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