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아랍 문화 왜곡 논란… 해명에도 비판 계속
드라마 '킹더랜드'가 아랍 문화를 왜곡했다는 비판 여론에 휩싸였습니다.
'킹더랜드'는 지난 8일과 9일 방송 이후 해외 시청자들에게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날 방송에 등장한 아랍 왕자 사미르가 천사랑(임윤아 분)이 일하고 있는 킹호텔에 방문해 천사랑에게 노골적으로 추파를 던지는 모습으로 묘사된 부분 등이 문제가 됐습니다.
이후 SNS 등을 통해 '킹더랜드'에 등장한 사미르의 모습에 대해 일부 해외 시청자들이 문제를 제기했고, 미국 비평 사이트 IMDB에는 이른바 평점 테러가 이뤄졌습니다. 국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JTBC 드라마 공식 SNS 등에도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이에 킹더랜드 측은 "드라마에 등장하는 인물, 지역, 지명 등은 가상의 설정이며, 특정 문화를 희화화하거나 왜곡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 제작진은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며 시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섬세한 주의를 기울여 제작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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