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아 모델들의 충격 폭로… 대표 측 "합의 하에 일어난 일"
성인용 온라인 화보 제작사 소속 모델들이 대표로부터 상습적인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17일 방송한 MBC '실화탐사대'는 유명 그라비아 모델 강인경 씨의 폭로 방송으로 불거진 소속 회사 대표 A씨의 성범죄 의혹을 다뤘는데요.
앞서 강인경 씨를 비롯해 장주, 우요, 시라(활동명) 등 3명의 모델은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제작사 대표인 A씨에게 오랜 기간 수차례 성추행·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외에도 해당 제작사에서 일했던 10여 명의 전·현직 모델들이 피해 사실을 증언했으며, 이 중에는 미성년자도 있어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A씨의 친동생은 제작진에게 "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하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A씨는 피해 모델들의 폭로 방송 전 강인경 씨에게 “모든 일은 합의 하에 일어난 일”이라며 관련 혐의를 전부 부인하면서도 이들에게 금전적 합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클립보드에 저장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