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공범 통해 '진술 뒤집어라' 협박? 새로운 정황 포착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 씨에게 대마 흡연 강요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21일 오전 유아인 씨는 첫 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4개월여 만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했는데요.
지난 5월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유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습니다. 이에 검찰은 6월 유아인 씨 사건을 넘겨받아 3개월 간 보완 수사를 진행했는데요.
그 결과 검찰은 유아인 씨가 미국 현지에서 일행에게 대마 흡연을 강요하고 공범을 통해 진술을 뒤집으라며 협박한 정황 등을 추가로 적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이날 법원은 유아인 씨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재청구를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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