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D.P.'가 방송된 이후 군대 폭력 문제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군 관련 기사도 그만큼 관심을 많이 끌고 있습니다.
해병대에서 선임병 4명이 후임병의 팔을 시가잭으로 지지는 등 가혹 행위를 했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저 정도면 고문 아닌가???"
"귀신 잡는 해병? 후임 잡는 해병!"
"알려지지 않은 사건들은 얼마나 많을까?"
근절되지 않는 군대 폭력을 비난하는 내용이 대부분이 가운데 드라마 속 상황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현실이라는 댓글이 많이 보입니다.
육군 과학화 전투 훈련인 KCTC 기간 중에 밥과 김치만 5번 정도 받았다는 제보 내용입니다.
부실 급식을 비판하는 글도 있지만, 소수였고 오히려 전시 상황을 가정한 특수한 훈련인데 군인이 이 정도는 감수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대부분입니다.
"훈련 중 핸드폰도 들고감??"
"전쟁 시뮬레이션인데 폰으로 밥 사진 유포도 가능하구나."
"제보한 병사 처벌해라, 얼빠진 군인이다"
특히 훈련 중에 핸드폰을 사용했다는 것에 주목한 시청자들이 많았습니다.
이 기사를 쓴 이승윤 기자를 통해 국방부에 확인해보니 분명히 규정 위반입니다.
그러나 국방부는 배식 관련 문제는 공익제보로 보고 누구인지 찾아내거나 처벌할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소개한 두 기사의 댓글을 보면 군대가 많이 좋아진 것처럼 보이고 그렇지 않은 것 같기도 합니다.
YTN은 가치를 배제한 팩트 위주로 기사를 전달하지만 이처럼 이면을 들여다본 일리 있는 댓글 등 시청자들의 의견도 충실하게 전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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