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도쿄올림픽은 메달과 관계없이 우리 선수들에 대한
격려와 찬사가 이어지면서 이전과는 분위기가 많이 달랐습니다.
특히 투혼을 불사르며 감동을 준 우리 여자배구팀에 대한 감사와 응원이 넘쳤습니다.
수많은 올림픽 뉴스 중에서도 여자배구는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4위로 올림픽을 마무리했다는 기사 댓글에는
"마지막까지 멋진 경기 감사드립니다!"
"최대한 늦게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지켰습니다."
"덕분에 즐거운 도쿄 올림픽이었어요!"
끝까지 감동이었다는 내용이 가장 많았고
"최선을 다했기에 올림픽대회 4위 꼭 기억합니다."
"고생했어요. 감동의 4위였어요."
"자랑스러워요!!! 올림픽 4강 신화"
비록 메달은 없어도 대단한 성과로 인정합니다.
"식빵 언니만 보면 목이 아프고 눈물이 나는지"
"인터뷰에서 눈물 흘린 김연경 선수.. 울지마세요! 충분히 자랑스러워요."
카리스마와 헌신으로 팀을 이끈 주장 김연경 선수에 대한 고마움과
'배구의 재발견'이라는 내용도 많습니다.
"올림픽 안보는 데 배구만 봤네요. 자랑스럽습니다."
"배구가 이렇게 흥미진진한 경기라는 걸 처음 알았어요."
'여자배구'라는 말이 워낙 자주 언급되다 보니
'여배'라는 줄임말이 고유명사처럼 불릴 정도입니다.
코로나19로 열리네 마네 온갖 우여곡절을 겪었던 올림픽이지만
최선을 다한 선수들 덕에 우리는 기대 이상의 감동과 희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모든 대한민국 선수들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금까지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입니다.
#여자배구#올림픽4위#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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