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지난 21일 디지털 싱글 앨범 'Butter'를 발매했습니다.
Butter는 지난해 방탄소년단이 발표했던 Dynamite에 이은 두 번째 영어 곡으로 방탄소년단의 매력을 담은 댄스 팝 장르의 서머 송인데요.
"버터처럼 부드럽게 녹아들어 너를 사로잡겠다"라는 가사처럼
귀여운 고백이 담긴 신곡 Butter
작사 작곡에 롭 그리말디, 스티븐 커크 등 다양한 뮤지션들이 참여했고
방탄소년단 리더 RM도 곡 작업에 동참했습니다.
Butter는 공개 직후, 미국, 독일 등
전 세계 101개 국가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에 올랐고,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
일일 최다 글로벌 스트리밍 수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또, Butter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공개 하루 만에 1억 뷰를 돌파하고,
4일 만에 조회수 2억 뷰를 넘기며,
역대 유튜브 뮤직비디오 24시간 내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Butter 뮤직비디오에는 가사 내용을 살린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배경으로
멤버들이 각자의 매력에 맞춰 선보인
유닛별 안무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외신들은 “방탄소년단이 신곡 Butter로 그래미상 도전을 재개한다"고 보도하는 등 Butter 흥행에 강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방탄소년단은 미국 3대 음악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듀오/그룹,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소셜 아티스트와 톱 셀링 송 부분을 휩쓸며 4관왕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올해 처음으로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와
톱 셀링 송 부문에서 수상하며,
빌보드 뮤직 어워즈 자체 최다 수상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리더 RM은 서울에서 화상 연결을 통해
"이런 의미 있는 타이틀의 수상자가 돼 정말 영광이고, 감사드린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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