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미크론 변이 유입으로 입국 방역이 강화됐지만 해외 입국자의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저위험 국가에서 들어오는 사람도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그 확산세를 실감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정부가 입국자 격리 방침을 연장했죠?
[사무관]
네, 지난 3일부터 시행했던 해외 입국자 10일 격리 조치가 내년 1월 6일까지 연장됐습니다.
이번 조치로 격리면제서 발급도 장례나 공무 등으로 한정되고 방역강화국가의 입국 제한도 유지됩니다.
전 세계 특별여행주의보도 한 달 더 연장됐습니다.
전파력이 델타 변이보다 더 빠르다고 알려진 오미크론 변이가 범세계적으로 확산한 만큼 해외 방문과 여행은 자제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앵커]
각국의 입국 규정이 수시로 바뀌고 있는데 지난주에 이어 변동된 입출국 관련 사항이 있을까요?
[사무관]
네, 호주는 이달부터 허용한 한국인의 입국을 오미크론 변이 영향으로 잠시 보류했었는데요.
15일부터 다시 관광객을 포함한 한국인의 입국이 전면 허용됐습니다.
베트남은 내년부터 국제선 정기 운항을 재개하고 한국 기업인의 무격리 입국을 허용합니다.
한국 기업인은 지정 숙소에서 이틀에 한 번씩 PCR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 대기 없이도 외부 활동이 가능해집니다.
변동된 입국 규정은 공관 홈페이지에서 수시로 확인하고 출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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