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웃 나라 일본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외국인의 신규 입국 가능 여부를 수시로 조정해 왔는데요.
최근 국내외에서 국경 개방 요구가 커지면서 일본 정부에서는 외국인의 신규 입국 금지를 해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제 비자를 받고도 일본에 못 들어갔던 외국인들이 들어갈 수 있게 됐다고요?
[사무관]
네, 일본은 이달 말까지 내려진 사업상 방문자와 일반 유학생, 기능실습생 등 외국인 신규 입국 금지 조치를 다음 달부터 해제합니다.
입국 관련 서류 제출과 심사도 간소화해 도착 후 공항에 머물러야 하는 시간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 상황이 좋지 않아 도쿄 등 13개 광역 지자체에 비상방역조치가발령 중인 만큼 방문 시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주춤해진 유럽 각국에선 방역 지침을 해제하는 나라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영국에 이어 프랑스도 해외 입국자의 코로나19 검사 의무를 전면 해제했죠?
[사무관]
네, 프랑스 입국자는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면 음성 확인서를 제시하지 않아도 됩니다.
백신 접종 확인서만 있으면 입국 전후 진단검사 없이 무격리 입국이 가능해졌습니다.
28일부터는 한 발 더 나가 백신 접종자는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됩니다.
하지만 대중교통을 탈 때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하니 현지 방역 규정을 꼼꼼하게 살펴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유럽 대다수 국가가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지만 유럽에서 아직도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는 만큼 마스크는 반드시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