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우리나라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절정에 이른 가운데 해외에서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주목해야 할 변이 바이러스,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사무관]
네, 지중해 동부에서 확인된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의 혼종인 '델타크론'이 대표적입니다.
아직 '델타 크론'의 전염력이나 치명률 등은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럽·미주 등 다수 국가에서 발견되면서 각국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하다는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가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덩달아 국내 입국자의 스텔스 오미크론 검출률도 오르고 있습니다.
해외 체류 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마시고 감염예방에 만전을 기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처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기승에 돌파 감염 등 신규 확진은 물론 이미 걸렸다가 완치된 사람도 재감염되는 상황이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 정부도 다시 해외여행 자제를 권고했죠?
[사무관]
네, 지난 2020년 3월 처음 내려졌던 전 세계 특별여행주의보가 다음 달 13일까지 또 연장됐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사망률은 다소 줄어드는 추세지만 아직도 미국과 유럽, 동남아 등 다수 국가에서는 지배적인 상황인데요.
가급적 해외여행은 자제하시고 불가피한 출국 시에는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내전으로 에티오피아 전역에 발령됐던 출국 권고가 내전 상황이 안정되면서 수도 아디스아바바 등 일부 지역이 특별여행주의보로 하향 조정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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