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각국이 해외 여행객 유치를 위해 본격적으로 입국 문턱을 낮추고 있습니다.
앞다퉈 무격리 입국을 허용하고 입국 서류도 대폭 간소화하고 있습니다.
캐나다도 이에 동참했는데요, 입국 전 코로나 검사 의무를 폐지했다고요?
[사무관]
그동안 캐나다로 입국할 때는 PCR 검사 음성 확인서나 신속 항원 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했는데요.
이달부터는 접종을 완료한 입국자의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가 면제됐습니다.
입국자는 최종 접종을 마치고 2주가 지나야 입국이 허용되는데요.
항공편은 물론 육로 입국자도 같은 기준이 적용됩니다.
현재 입국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무작위 진단 검사는 유지되지만,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는 하지 않아도 됩니다.
[앵커]
아시아에서는 태국이 이달부터 음성확인서를 면제했죠.
해외 여행객들의 입국도 점점 늘 텐데요.
그런데 확진자 수가 다시 늘고 있어서 방문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요?
[사무관]
주춤했던 태국의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 추세입니다.
특히 오는 13~15일 태국 설인 송끄란 연휴 기간 관광지와 축제 현장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재확산도 우려되고 있는데요.
인파가 많은 지역은 되도록 방문을 삼가고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태국에서는 XE 변이 외에도 다른 재조합 변이가 잇따라 보고되고 있는 만큼 더욱 경계심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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