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미국으로 가족 방문이나 여행 계획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입국 규제 추가 완화 소식이 있죠?
[사무관]
그동안 미국에 항공편으로 방문하려면 출발 전 24시간 안에 발급된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내야 했는데요.
이제는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이번 완화 조치는 90일마다 코로나 상황 재평가를 통해 변동될 수 있습니다.
현재 미국은 오미크론 하위 변이 확산으로 감염자가 다시 느는 상황이니 방문 시 감염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미국을 방문하면 입국 심사에서 여러 질문을 받죠.
대답하는 과정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입국을 거부당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는데요.
까다로운 입국 심사,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사무관]
무엇보다 출입국관리관 질문에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대응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요.
방문 목적은 간단하고 명확하게 말하고 체류 기간과 장소는 정확하게 기재해야 합니다.
입국 목적이 불분명하면 불법 체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심층 면접을 받을 수도 있는데요.
한번 심층 면접 대상자로 선정되면 재입국할 때 다시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입국 심사할 때 의사소통이 어렵다면 영사 콜센터의 통역 서비스를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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