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팔레스타인은 코로나 사태 이전엔 성지 순례로 연간 약 6만 명의 우리 국민이 방문하던 곳입니다.
코로나 상황이 다소 안정되면서, 우리 국민의 발길이 다시 이어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최근까지도 이스라엘과 무력 충돌이 이어져,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요?
[사무관]
네, 팔레스타인 거주 주민과 유대인 정착촌 이스라엘군의 크고 작은 무력 충돌이 수시로 발생해 현재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여행하시는 경우 대중교통보다는 지역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는 현지 교민의 도움을 받아 개인 차량으로 이동하시는 게 안전하고요.
여행 일정은 되도록 야간보다는 주간으로 잡으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서안지구 중 제닌과 나블루스, 헤브론은 현재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존재하는 만큼 방문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여행할 때 렌터카 이용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렌터카 업체를 선택할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고요?
[사무관]
네, 최근 팔레스타인 지역 내 차량 도난 사고와 교통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는 렌터카 업체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보험 적용이 안 되면 사고 처리 비용이 크게 들고 관련된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요.
렌터카를 예약할 경우 팔레스타인 지역에서도 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는지 꼭 확인하고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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