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트디부아르 등 아프리카 일부 나라가 전자여행허가제를 도입하면서 이전보다 편리하게 방문 비자를 취득할 수 있게 됐는데요.
그런데, 온라인으로 비자를 신청하고도 코트디부아르에 입국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요?
[사무관]
네, 그렇습니다.
코트디부아르에 입국하려면 온라인에서 e-비자를 신청한 뒤 반드시 사전등록확인증과 영수증을 함께 챙겨야 하는데요.
하지만 이 두 가지가 준비되지 않아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하거나, 현지에 가더라도 입국이 거절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e-비자로 코트디부아르 방문 예정이라면 사전등록확인증, 영수증, 이 두 가지를 절대 잊지 말아야 하는데요.
간혹 사전등록확인증을 신청했더라도 제대로 발송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e-비자 말고 주한 코트디부아르 대사관을 직접 방문해 여권에 비자를 발급받는 방법이 가장 안전하다는 점을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앵커]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을 준비했다가 다시 돌아오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는데요.
코트디부아르처럼 방문 전에 비자를 신경 써서 준비해야 하는 나라가 또 있을까요?
[사무관]
네,
최근 여행 프로그램에 나와 관심을 끈 케냐도 올해 초부터 전자여행허가제를 도입했습니다.
따라서, 케냐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해당 사이트를 통해 전자여행허가를 신청해야 하는데요.
발급까지 보통 사흘이 걸리는 만큼 방문 일정에 맞춰 미리미리 신청해두시기 바랍니다.
케냐 입국 시에도 전자여행허가를 꼭 확인하니까요,
스마트폰에 저장해 두거나 따로 출력해 보관해야 합니다.
이 밖에도 비자와 관련한 자세한 안내는 현지 우리 공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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