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녕하세요,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일본 오사카에서 전 세계인의 축제 엑스포가 개막했습니다.
지난 13일부터 여섯 달 동안 열릴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외교부 김진영 사무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사무관님 안녕하세요.
[앵커]
오사카 방문 시 알아두면 좋을 내용이 있을까요?
[김진영 사무관]
네, 그렇습니다.
오사카시는 지난 1월 말부터 길거리와 공원 등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일반 연초담배뿐만이 아니라 전자담배도 금지 대상에 포함됐는데요.
지정된 구역에서만 흡연해야 하고 만약 위반했다면 천 엔, 우리 돈 약 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엑스포가 열리는 기간의 오사카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수 있으니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그늘에서 휴식하실 것을 권합니다.
응급 상황에 대비해 개인 응급처치 키트나 상비약을 소지하고 일본 긴급 구조번호 119번을 외워두시면 좋겠습니다.
엑스포 내에는 진료소 세 곳과 응급처치소 다섯 곳이 설치돼 있으니 미리 위치를 확인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앵커]
네, 엑스포를 방문하시기 전에 도시의 특성과 현지 규범 등을 숙지하고 가시면 좋겠네요.
전 세계가 주목하는 행사인 만큼 사람이 많이 몰릴 것 같은데 또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있을까요?
[김진영 사무관]
네, 개인 소지품 분실이나 도난을 예방하기 위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람이 많은 혼잡한 구역에서는 가방을 몸 앞쪽으로 메고 주변을 잘 살피면서 다니는 게 좋습니다.
특히 여권이나 지갑 등 귀중품은 잠금장치가 달린 안전한 가방에 보관할 것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사건이나 사고가 발생했다면 주위 경찰관이나 안전요원에게 신고하거나 110번으로 전화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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