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스페셜] 지구 온난화, 빙하의 눈물
해마다 극지방의 빙하가 녹아 없어지고 있습니다.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속도로 지구의 기온이 상승하고 있어서 벌어진 일인데요.
기후전문가들은 이 속도대로라면 2100년도에는 빙하 전체가 녹을 것이라는 무시무시한 경고문을 내놓았습니다.
빙하가 녹으면 삶의 터전을 잃는 건 비단 북극곰만의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
바로 빙하에 잠들어 있던 미지의 생물의 출현입니다.
일부 과학자들은 빙하가 녹으며 수 만 년 전부터 잠들어 있던 빙하 속 미생물과 바이러스가 인류를 위협할 거라 경고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2016년 폭염으로 드러난 순록 사체에서 탄저균이 발견돼 순록이 떼죽음을 당했으며,
순록과 접촉한 사람들도 감염되어 충격을 안겼습니다.
빙하는 백 만 년 전부터 지금까지 겹겹이 쌓인 기록입니다.
빙하는 생태계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으며, 빙하가 녹으면 지구에는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빙하 속에는 무엇이 들어있고, 왜 인류를 위협하게 되는지 분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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