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두 번째 COVID19 대학수학능력시험, 유의사항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이 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웠던 코로나 시국에 치열하게 달려온 51만 명의 수험생 여러분,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선 낯선 시험 환경부터 잘 확인하고 가야겠죠?

일단 여유있게 시험장에 도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험생들은 6시 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한데요.

입실 전 체온 측정과 증상 확인이 필요한 만큼 충분한 여유를 갖고 도착하는 게 좋습니다.

또 수험생은 점심 시간을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하는데요.

여기서 주의할 점.

밸브형, 망사형 마스크는 절대 안됩니다.

KF94, KF80, KF-AD, 그리고 수술용 마스크가 권장되는데요.

혹시 당일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KF80 이상을 착용해야 합니다.

지난해와 크게 달라진 점은, 칸막이 사용입니다.

시험 시간 내내 전면 칸막이를 설치한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점심시간에만 3면 칸막이를 설치합니다.

칸막이는 2교시가 끝난 후 수험생에게 배부되니까요.

식사한 후에 설치한 칸막이를 접어서 반납하면 됩니다.

혹시 수능을 앞두고 갑자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그래도 모두 응시가 가능합니다.

오늘은 보건소가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되며, 수능 지원자를 우선 검사할 예정이고요.

내일 아침에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KF80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장에 가면 별도로 마련된 시험실에서 수능을 치르게 됩니다.

낯선 환경에서 치러지는 두 번째 코로나 수능입니다.

수험생 여러분과 가족들 모두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조금 더 힘을 내서 원하는 결과 이룰 수 있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