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예산안을 심의하고 국정 전반을 감사하는 정기국회가 시작됐지만, 여야의 대치 정국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 출석을 요구받은 이재명 대표는 출석하지 않기로 했고,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 대표에게 본인 스스로를 성역으로 착각하지 말라고 공격했습니다.

특검 정국도 점화됐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고발과 김건희 여사 특검으로 맞불을 놨고 여당에서는 당 대표 지키기, 물귀신 작전이라고 반격했습니다.

여야의 오늘 입장 듣고 더 정치 시작하겠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대한민국 국민이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검찰의 수사에 적극 응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재명 대표 스스로 본인을 성역이나 치외법권 지역에 있다고 착각하지 말길 바랍니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민주당은 어제 의원총회에서 김건희 여사의 주가 조작과 허위 경력에 관한 국민적 의혹 해소를 위해 특별검사제를 추진키로 결의했습니다. 김건희 특검법을 최대한 조속히 발의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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