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는 2주간 격리 의무를 지켜야 하지만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2주가 지난 입국자는 격리 면제 혜택을 받습니다.
단 변이 유행국에서 오는 입국자는 제외인데 10월 변이 유행국 조정에 따라 격리면제 혜택을 보는 입국자들이 대폭 늘었다고요?
[사무관]
네,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의 세계적 확산 속에서 해외유입 차단을 위해 변이 유행국을 매달 조정하고 있는데요.
격리면제 제외 대상국가는 지난 9월 총 36개국에서 기존 18개 국가가 빠지고 2개국이 추가돼 총 20개국으로 축소됐습니다.
10월부터 일본과 인도, 베트남, 러시아 등 최근 확산세가 떨어진 국가의 경우, 백신 접종을 받은 입국자는 격리면제를 받습니다.
변이 확산이 지속적인 필리핀·남아공·미얀마 등 20개국 입국자는 백신 접종을 완료해도 내외국인 상관없이 격리 조치를 받게 되는 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현재 가장 강력한 변이는 델타 변이죠.
백신 접종률이 높아졌는데도 확진자가 계속 느는 이유는 델타 변이의 강한 전파력 때문일 텐데요.
현재까지 나온 변이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사무관]
네, 세계보건기구 WHO가 우려 변이로 지정해 관리하는 변이는 알파와 베타, 감마, 델타가 있습니다.
우려 변이보다 한 단계 낮은 관심 변이로는 람다와 뮤, 에타, 요타 등 변이가 있고요.
기타 관찰 대상인 변이도 10여 종에 이릅니다.
전 세계적으로 변이 확산과 돌파 감염 상황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외 체류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