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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동, 24년 만에 베니스 트로피…"계속 영화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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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동, 24년 만에 베니스 트로피…"계속 영화로 질문"
  • 이창동 감독이 '오아시스' 이후 20여년 만에 베니스영화제에서 다시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이 감독은 앞으로도 영화를 통해 질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83회 베니스영화제 수상자 발표 : 은사자상 심사위원대상은 이창동 감독입니다.] 이름이 호명되자 객석에서 큰 박수가 터져 나오고, 이창동 감독이 영화 관계자들과 악수를 나눕니다. 이 감독이 신작 '가능한 사랑'으로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았습니다. 심사위원대상은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에 이은 베니스영화제의 핵심 작품상입니다. 이 감독이 베니스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린 건 2002년 '오아시스'로 감독상을 받은 뒤 24년만. 한국영화가 베니스 심사위원대상을 거머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감독은 수많은 사람의 기다림과 인내가 없었다면 영화가 세상에 나올 수 없었다며, 제작사 넷플릭스와 스태프, 배우 등에게 수상의 공을 돌렸습니다. [이창동 / 영화감독 : 이 영화의 생명을 준 전도연·설경구·조인성· 조여정 네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이 상은 여러분들 것입니다] 24년 만에 베니스가 다시 응답했지만, 이창동의 질문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창동 / 영화감독 : 노동이 사라져가는 시대 // 영화가 무엇을 해야만 하는지 질문하기 위해서 이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여러분께서 이 상을 주신 것은 그 질문을 계속하라는 뜻으로 알겠습니다.] '가능한 사랑'은 오는 23일 국내 일부 극장에서 먼저 개봉하고, 11월 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됩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주혜민 영상출처 베니스영화제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빙하 붕괴' 대홍수 뒤에 더 큰 재앙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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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빙하 붕괴' 대홍수 뒤에 더 큰 재앙 온다
  • 네팔 대참사는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빠르게 사라지면서 벌어진 재난입니다. 그런데 이걸로 끝이 아닙니다. 홍수뿐만 아니라 가뭄과 기근 등의 재앙이 복합적으로 찾아옵니다. 고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급격히 녹아내린 빙하와 토석류가 함께 몰아친 대홍수. 이 재앙이 끝나고 시간이 흐르면 정반대 현상이 나타납니다. 고원의 빙하는 건기에 물을 공급하는 천연 저수지 역할을 합니다. 지구온난화가 계속돼 빙하 부피가 일정 수준 이하로 줄어드는 순간, 하류로 흐르는 물이 뚝 끊기는 '물 최저점(Trough Water)' 현상이 나타납니다. 빙하가 작아져서 강을 채울 만큼의 물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겁니다. 빙하는 지구 대기 순환도 영향을 미칩니다. 태양 빛 반사판 역할을 하던 하얀 빙하가 줄면 북극 온도가 올라가 적도와의 차이가 줄어듭니다. 낙차가 없고 평평하면 물이 잔잔해지는 것처럼 지구 상공을 빠르게 돌던 제트기류는 느려집니다. 뜨겁고 건조한 고기압이 이동하지 않고 대륙 위에 정체해, 가뭄은 더욱 극심해집니다. [야스민 푸아드 /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총장 : 이미 전 세계 토지의 40%가 황폐화했습니다. 가뭄은 기후변화와 맞물려 찾아오고 있으며, 지난 10년 동안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지역들까지 가뭄은 더욱 빈번하고, 강력하며, 장기화하는 추세입니다.] 이처럼 지구의 '수자원 시스템'이 망가지면 토지는 황폐화하고, 흙과 모래가 날리는 사막화 현상이 심화합니다. [주앙 캠파리 / 세계자연기금(WWF) 식량·농업 부문 담당 : 토양 건강과 수자원 공급 및 수자원 시스템의 건강성이 우리 모두의 식량을 지키는 데 있어 그토록 중요한 이유입니다.] 2000년 이후 알프스 등 주요 산악 빙하의 40%가 사라졌습니다. 대홍수에 이은 가뭄과 기근, 사막화 등의 재앙이 그만큼 빠르게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YTN 고한석입니다. 영상편집 : 고창영 디자인 : 박유동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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