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북을 연결하는 경의선 열차가 운행 중단 56년 만에 재 개통됐습니다.
이로써 남측의 문산역과 북측의 봉동을 잇는 화물열차는 오늘부터 매일 개성공단의 화물을 싣고 남북을 오가게 됩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그저 한번 달리고 끝나는 게 아닌가 의심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5월 시험 운행 뒤 7달 만에 남북을 잇는 철마는 다시 군사분계선을 넘었습니다.
서울과 개성을 잇는 열차 운행이 중단된 뒤 56년만 입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개성공단 건설을 위한 물자도 싣고 왔습니다.
[녹취:권호웅, 내각책임참사]
"남북열차운행은 의의있는 사변입니다."
[녹취:이재정, 통일부 장관]
"화물열차 운행은 분단의 막을 내리고 있음을 알리는 가슴 벅찬 일입니다."
남북을 잇는 화물열차는 기관차 1량 컨테이너 화차 10량 차장차 등 모두 11량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매일 오전 9시 도라산역을 출발해 군사분계선은 넘어 판문역에 도착하는데 까지 채 30분이 걸리지 않습니다.
오후 2시 개성공단의 화물을 싣고 다시 판문역을 출발한 열차는 의왕 컨테이너 기지를 거쳐 부산으로 광양으로 물건을 전달합니다.
[녹취:김재균, 코레일 지도과장]
"S는 남쪽을 이야기는 하는 것이고 북측 기관차는 N이라고 말합니다."
남북의 합의에 따라 먼저 남측의 열차로 운행을 시작한뒤 해가 바뀔때 마다 남북의 열차를 번갈아 쓰기로 했습니다.
판문역과 도라산 역에는 남북열차운행 사무소도 설치됩니다.
당분간은 북측 사무소에만 남측 직원이 상주할 예정인데 물론 이들 역시 열차로 출퇴근 합니다.
YTN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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