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한국당 문국현 공동대표는 외국인 이주자 출신 주디스 헤르난데스씨를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후보로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핀 출신인 헤르난데스씨는 한국에 이주해와 정착해 가는 다문화 가정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특히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교육 문제와 외국인 노동자 문제 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에 온 지 15년된 에르난데스씨는 경기도 성남에서 영어학원 강사를 하고 있는 두 자녀의 엄마로 한국국적을 취득한 이주여성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찬배 [cb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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