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야당, 정몽준 대표 연설 비판

2010.02.02 오전 11:41
민주당은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정부 여당의 독선적인 국정운영으로 인한 정치위기의 책임을 야당에 떠넘기기에 급급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우제창 원내대변인은 정몽준 대표가 국민적 합의를 통해 이룬 행복도시 건설을 국가적 낭비로 깎아내리며 국론분열을 부추겼다고 말하고 정 대표가 제안한 개헌논의에 대해서도 사회적 합의 도출이 우선이라며 반대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도 정 대표가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나 거론할 계파문제와 공천문제를 언급하고, 공교육이나 저출산 문제 등 미래를 내다보는 정책비전도 없었다며 알맹이가 없는 연설이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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