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오는 20일 여야 3당 대표들에게 청와대 오찬 간담회를 제안했습니다.
또, 이 대통령은 내일 오전 천안함 희생 장병들을 추모하는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청와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승윤 기자!
여야 3당 대표 초청 청와대 오찬 간담회 소식 자세히 전해주시죠?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20일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유선진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간담회를 제안했습니다.
정부가 천안함 사태를 국가의 중요 안보 상황으로 규정한 만큼 이번 사태에 대해 설명하면서 여야 대표들의 지혜를 구하고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서입니다.
청와대는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정파를 뛰어넘어 전국민이 하나가 되는 것이라는 판단하에 정치 지도자들을 초청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대통령이 각 당과의 사전 조율을 통해 오찬 간담회를 제안했으며 천안함 사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앞으로 3당 대표 초청 오찬과는 별도로 전직 대통령들과 군 원로들, 종교단체 지도자들과도 오찬 간담회를 갖고 국민 통합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내일 오전으로 예정된 라디오·인터넷 연설 대신 천안함 희생 장병들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 생방송을 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 오전 7시 45분부터 5분 동안 특별 생방송을 통해 국가 원수이자 국군 통수권자로서 천안함 희생 장병들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전달한다는 계획입니다.
청와대는 방송사들이 천안함 희생자를 애도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주고 있는 점을 의미있게 생각한다면서 특별한 애도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계획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5분 정도로 예정돼 있는 연설을 통해 국가 원수이자 국군 통수권자로서 천안함 희생 장병들에 대한 특별한 애도와 추모의 마음을 전달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대통령은 천안함 희생자를 애도하는 분위기가 전국민적으로 퍼지고 지속될 수 있도록 원래 라디오와 인터넷을 통해서만 이뤄졌던 주례 연설을 특별히 TV 생방송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이승윤[risungyo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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