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 "핵억제력 기초한 보복성전 보여줄 것"

2010.08.10 오후 12:12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핵억제력에 기초한 보복성전으로 진짜 전쟁맛을 똑똑히 보여줄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개인필명 논설에서 최근 사태는 서해상 군사훈련이 방어적 훈련이 아니라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기 위한 군사적 침공행위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 같이 위협했습니다.

신문은 또 남측이 군사훈련을 실시한 것 자체가 북한에 대한 노골적인 군사적 위협이자 도발이라며 전쟁 위험이 떠도는 한반도에서 절실하고 긴박한 문제는 평화적 분위기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핵억제력에 기초한 북한식 보복성전 주장은 지난 달 24일 북한 국방위원회 대변인이 한미 연합 군사훈련에 반발해 밝힌 논평에서도 언급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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