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명박 대통령, 인도 국방장관 만나 방산 협력 협조 당부

2010.09.03 오후 04:13
이명박 대통령은 올해 한국과 인도가 CEPA,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을 발효한 이후 경제 협력 뿐만 아니라 군사 관계에도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A. K. 안토니 인도 국방장관과 만나 우리나라와 인도가 여러 면에서 가까운 나라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양국의 방산 협력이 진전될 수 있도록 인도측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오늘 오전 한-인도 국방부가 체결한 '국방 협력 MOU'와 '국방 연구 개발 협력 MOU'가 양국의 협력 관계 발전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고, 안토니 인도 국방장관은 양국의 국방·방산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길 희망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인도의 협조에 사의를 표하고 양국이 국방 분야를 포함해 경제, 문화, 교육 등 많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게 되면 서로에게 이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안토니 장관은 김태형 국방장관과의 회담에서 인도양 해역의 해적과 자연 재해 등에 대처하기 위한 정보 공유 등 해양 안보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우리 해군과 공군 기지, 방산 시설을 둘러본 뒤 내일 출국합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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