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후계자 김정은이 어젯밤 고 김일성 주석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기념궁전을 찾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금수산기념궁전 참배는 지난해 7월 김 주석의 15주기 이후 1년 3개월여만으로, 삼남 김정은과 동행해 3대 세습을 신고했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어제 참배에는 정치국 상무위원인 김영남, 최영림, 리영호와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인 김영춘, 김기남, 최태복, 김경희 등이 수행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일 위원장과 김정은이 금수산기념궁전 참배에 앞서 평양에서 열린 당 창건 65주년 중앙보고대회에도 참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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