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기획재정부와 금융위, 고용노동부로부터 내년도 첫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이 상반기에 전체의 60% 정도 집행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다하라며 일자리와 물가를 잡는데 주력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김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기획재정부에 선제적인 예산집행을 주문했습니다.
내년 경기가 상반기에는 어렵고 하반기에나 풀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 대통령은 선제적 예산집행을 해야 5% 대의 경제성장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
"기획재정부는 특별히 내년 예산 집행과정에서 내년 1월 1일부터 집행돼서 상반기 중에 전체의 60% 가량이 집행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대통령은 이런 경제 성장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서민 경제와 관련이 있는 일자리 창출과 물가 관리라고 지적했습니다.
금융위원회의 업무보고에서는 금융기관이 새로운 윤리관을 갖고 사회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리먼브러더스의 사례를 보듯 금융이 잘못되면 국가는 물론 세계경제가 어려워지는 만큼 금융기관은 민간이지만 일종의 공적기관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
"금융은 부실해지면 나라 돈으로 공적자금으로 메우고 국민부담 줬습니다. 잘못은 금융인이 했는데 부담은 국가 진다. 국민세금으로 한다. 매우 비윤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용노동부의 업무보고에서는 친기업 정책을 쓰는 이유는 결국 기업이 잘 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업의 책임과 정부의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업무보고에서 가장 강조한 부분은 내년에도 일자리를 만드는 경제 성장을 이어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친서민정책이자 복지정책이라며 경제부처에 선제적 예산집행을 통한 경기부양을 주문했습니다.
YTN 김태진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