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탈북자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내일 노동당 창건일을 맞아 대북전단을 살포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전면 전쟁'까지 거론하는 등 위협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전단 살포는 단순한 도발이 아니라 동족에 대한 공공연한 전쟁행위라며 무력충돌과 전면 전쟁의 발화점이 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내일 파주 임진각에서 고 황장엽 선생 1주기 추모위원회와 함께 황 씨의 생전활동과 북한의 3대 세습을 비난하는 내용의 대북 전단을 보낼 예정입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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