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여야가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를 위해 어제 밤 늦게까지 협상까지 벌였지만,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내일이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만큼 오늘이 협상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중계차 연결합니다. 박기현 기자!
밤 늦게까지 협상을 벌이면서 합의에 거의 다다랐던 것 같은데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했군요?
[중계 리포트]
정부조직법 개편안 처리를 위해 여야는 원내대표와 수석부대표가 나서 어제 오전부터 하루 종일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습니다.
방송 기능 배분 문제 가운데 종합유선방송국인 SO 사업자 문제가 막판 걸림돌이 됐는데요.
새누리당은 SO 인허가권을 방통위에 남기되, 법률 제개정권은 미래창조과학부로 보내자고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SO의 채널 배당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반대하면서 결국 협상이 결렬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 부분 진전도 있었는데요.
여야는 IPTV 관련 업무는 모두 미래부로 이관하고, 위성방송은 방통위에 두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통상 기능은 산업자원부로 보내고,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독립기구로 설치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중소기업청 기능을 강화해 중소기업청장을 국무회의에 배석하도록 하는 절충안도 마련됐습니다.
여야는 내일이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만큼, 오늘중에 막판 타결을 시도할 계획입니다.
일단 오전에 예정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지켜보고, 각 당의 의원총회와 비상대책위원회 등에서 의견을 수렴한 뒤 오후에 다시 협상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질문]
오늘부터 다시 새 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되죠?
[답변]
오늘은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와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됩니다.
방하남 후보자는 부친에게 부동산을 물려받는 과정에서 증여세를 납부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집중 추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쌍용차와 이마트 등 노동 현안에 대한 입장을 확인하고, 고용과 노동분야 전문성 등도 집중 검증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윤선 후보자는 60억 원대에 이르는 재산 형성 과정과 보유 주식 재산신고 누락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또 여성가족부 수장으로서 업무 수행능력을 갖췄는지에 대해 검증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오늘 법사위에서는 황교안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처리 방안이 논의될 예정인데요.
황 후보자에 대한 능력과 도덕성 등을 최종 검토한 뒤 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또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 민주통합당은 청문회를 거부하겠다는 당초 방침에서 개최할 수 있다는 쪽으로 입장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에 대한 최종 입장을 어떻게 정할지도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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