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 고위직 딸 탈북 뒤 한국 입국"

2013.09.16 오전 09:02
북한 현직 고위 인사의 딸이 탈북해 한국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탈북자인권단체 관계자는 "북한 고위 인사의 딸 한 모 씨가 탈북 뒤 한국에 도착해 관계 당국의 합동신문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 씨의 아버지는 우리나라 경찰청에 해당하는 인민보안부 평양 지역 책임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씨는 베이징의 한 대학에서 유학하다 북한 사회의 통제에 환멸을 느껴 한국행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 당국은 "탈북자 관련 문제는 확인할 수 없다"고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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