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박창신 신부의 연평도 발언을 규탄하는 내용의 결의안 채택을 둘러싸고 여야가 국회에서 충돌했습니다.
어제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새누리당은 박 신부의 발언이 우리나라의 영토와 주권을 부정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규탄결의안을 채택하자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잘못된 발언이라는 점을 인정하지만 개인 차원의 의견 표현까지 일일히 결의안을 채택할 수 없다고 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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