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주]
공무원 연금 개혁, 숫자가 많이 들어간데다 이런 저런 조건이 많아서 그런지 쉽게 이해가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연빛나]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래도 사용되는 용어가 어렵고 공무원 직종 역시 다양해 변수가 많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류주현 앵커가 대한민국 평균 공무원을 기준으로 현재와 개정안의 차이를 비교했습니다. 류주현 앵커!
[류주현]
1998년 9급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A 씨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A 씨가 30년동안 보험료를 내고 6급으로 퇴직한다면 받게 되는 연금총액은 얼마나 될까요?
우선 현행 제도에서는 모두 5억 2천여만 원 정도를 받습니다.
그런데 새누리당의 개정안이 통과되면 이 돈이 4억 6천8백여만 원으로, 약 10%정도 줄어듭니다.
내야하는 돈, 즉 기여금은 17% 늘어난 반면 연금총액은 15% 줄어드는 등 지금보다 더 내고 덜 받는 구조가 되기 때문입니다.
고액연금자의 수급액을 더 깎는다고 하더라도 당사자인 공무원들은 반발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당장, 공무원 노조는 '대정부 전쟁'을 선포하며 강도높은 투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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