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제9잠수함전단을 확대 개편해 잠수함 작전과 훈련, 정비 등을 총괄하는 잠수함사령부를 창설한다고 밝혔습니다.
해군은 내일(2일), 경남 진해기지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잠수함사령부 창설식을 열 예정입니다.
잠수함사령부는 209급 잠수함 9척과 214급 4척 등 잠수함 13척을 운용하게 되며, 오는 2018년까지 214급 5척이 추가되면 잠수함은 18척으로 늘어납니다.
또 2020년대엔 수직 발사대에서 탄도 미사일을 쏠 수 있는 3천 톤급 신형 잠수함 9척도 건조돼 잠수함사령부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현재 북한은 우리 잠수함 전력의 6배에 달하는 잠수함 70여 척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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