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유승민 측, "대통령 존영 반납 의사 없다"

2016.03.28 오후 09:54
무소속 유승민 의원 측은 새누리당 대구시당이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이 들어간 액자를 반납하라고 요구한 데 대해 반납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유 의원 측은 유 의원이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에서 당선된 후 복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반납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무소속 주호영 의원 측도 대통령을 좋아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걸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자진해서 반납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권은희 의원 측은 일단 반납하되, 반납 시기와 절차는 다른 무소속 의원들과 상의해서 결정하겠다면서도 반납 후에도 자체적으로 사진을 구해서 선거사무실에 걸어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류성걸 의원 측도 반납할 예정이라며 자체적으로 사진을 구해서 걸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새누리당 대구시당은 유승민, 주호영, 권은희, 류성걸 의원 등 대구지역 무소속 의원 4명의 사무소에 박 대통령의 사진 액자를 반납하라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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