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고위공직 절반이 SKY대...인사 편중 심각"

2016.09.14 오후 05:27
현직 고위공무원 절반 이상이 이른바 'SKY'로 불리는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으로 인사 편중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이용호 의원이 인사혁신처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재직 중인 고위공무원 천476명 가운데 55%인 814명이 SKY 출신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이들을 포함해 서울지역 대학 출신은 모두 천99명으로 전체의 81%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외교부 소속 고위공무원 전체 289명 가운데 서울대 출신만 127명으로 44%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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