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한반도 사드 배치와 관련해, 중국이 외교 갈등을 통상 문제로 확대해 경제 통상 분야 보복을 하는 건 대국답지 못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한·중 한류 콘텐츠산업 현장 간담회에서 중국의 경제 보복은 한국의 굴욕이고, 장기적으로 중국 이익에도 맞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 마이클 플린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를 만나 사드 배치를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한 데 대해선, 직무 정지된 박 대통령 참모의 대외 활동은 탄핵 제도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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